18개월쯤 부엌에 와서 냄비도 꺼내고 국자도 꺼내더니 요리시늉을 하던 딸아이에게 두돌되기 전에 꼭 주방놀이를 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격, 디자인, 소재 꼼꼼히 따져서 뭘 해야할지 한참을 고민했는데 토이미소 메종드키친이 출시된거예요! 딸아이는 이제 원하는 건 말로 하지만 아직 정확한 전달은 부족하거든요. 주방놀이 들이자마자 말이 쉴새없이 나오고 있어요^^ 메종드키친을 통해 이런 말도 할 줄 알아? 할 정도로 놀라움을 느끼고 있답니다. 처음엔 주방 싱크대랑 냉장고만 살까 했었는데 동영상보시면 세탁기 안샀으면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로 잘 가지고 놉니다! 세제 종류도 다양해서 갖가지 세제 넣는데만 30분이나 놀구요. 이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잘 놀아서 뿌듯한 소비가 아닐 수 없네요!
간단하게 제가 생각하는 메종드키친 장점을 정리해보자면요,
✅ 인테리어를 헤치지않는 디자인
- 베이지와 우드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감성이 넘쳐요.
✅ 합리적인 가격
- 디자인과 구성면에서 봤을때 저는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되었어요.
✅ 소품의 색상, 종류
- 너무 쨍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톤
- 과하지 않은 종류, 딱 놀기 좋은 정도로 구성
✅ 요즘에 맞는 부엌 구성
- 오븐, 식기세척기, 드럼세탁기
쓰고보니 구성 위주의 장점이 많네요.
자질구레한 것들 없고 구성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사용하면서 좀 더 보완되면 좋을 점들
- 소품의 페인트 칠이 생각보다 잘 벗겨져요.
- 메종드키친에 어울리는 정수기, 전자레인지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배송됐을때 불량제품이 있으면 잘 응대해주시고 교환해주신다해서 더 잘 구입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오래오래 재밌게 잘 가지고 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