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걸린다는 후기들이 압도적이고, 무슨 주방놀이 후기가 조립 얘기밖에 없나 약간 무서웠습니다. 그치만 건장한 애엄마는 쫄지 않고 구매했습니다. 이케아 조립가구들은 가뿐히 조립해내는 손재주 정도인데, 2시간 걸렸어요. 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혼자는…무리입니다. 잡고 있는 사람이라도 손이 하나 더 필요해요.
2. 핸드드라이버로는 도전하지마세요. 그냥하지마세요…얼마전에 산 전동드라이버가 큰 역할 했습니다.
3. 가끔 아구가 안맞는 부분들이 있어요. 열내지 마시고, 집에 있는 얇은 뾰족못or뾰족나사를 쾅쾅 박아버리는게 맘 편합니다.
4. 경첩은 미리 달라는 후기가 있는데,,,그말도 맞지만 틀리기도 합니다ㅋ 미리 달면 편하긴 한데, 그게 또 문짝이랑 위치가 안맞는단말이죠ㅎㅡㅎ열내지 말고 앞으로도 뒤로도 돌아가는 전동드라이버가 있다면 경첩은 순서에 맞춰 달아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5. 냄새 있어요. 연필깎고난 다음 나는 냄새가 있습니다. 그래도 막 눈아픈 페인트 냄새는 아니에요.
6. 이뻐요. 소리도 나고, 애기가 좋아했으면 해요.
7. 모서리에 꿍하면 꽤나 아플 것 같이 라운딩은 안되어 있어요. 투명 모서리테이프로 마감해주니 완벽합니다.
8. 가벼워서 밀려요, 벽에 앵커하기 싫으시면, 실리콘 테이프 사서 바닥에 붙이세요.
(2023-03-19 21:30:47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